파나소닉, LLM 개발사 앤트로픽과 동맹...AI 챗봇 ‘우미’ 공개
||2025.01.09
||2025.01.09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대형 가전 업체인 파나소닉 홀딩스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본격 투입한다. 10년 내 AI 관련 매출을 30% 수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파나소닉은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사 앤트로픽과도 협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스미 유키 파나소닉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행사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면 일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다"면서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식은 일본 가전 업계에서 중 처음으로 AI 관련 매출 목표를 제시한 대기업들 중 하나다.
파나소닉은 이번 CES에서 앤트로픽 클로드 LLM을 사용한 AI 기반 어시스턴트인 우미(Umi)를 공개했다.
앤트로픽과 협력은 파나소닉 제품들에서 자연어를 활용한 상호 작용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