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벤츠와 격차 더 벌렸다
||2025.01.08
||2025.01.08
BMW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2024년 7만375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벤츠는 6만6400대를 판매하며 2위에 머물렀다.
BMW는 2023년 벤츠를 제치며 1위를 탈환한 이후, 지난해 격차를 7345대로 더욱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어 테슬라(2만9750대), 볼보(1만5051대), 렉서스(1만3969대)가 3~5위권을 차지했다.
최다 판매 모델로는 벤츠 E클래스가 2만5937대로 1위에 올랐다.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는 2만697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 모델 Y(1만8717대)는 3위, 모델 3(1만502대)와 벤츠 GLC(8060대)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전기차 강세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