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츠’ 공개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프로젝트 디지츠(NVIDIA Project DIGITS)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비디아 프로젝트 디지츠는 각국 AI 연구자, 데이터 과학자, 학생에게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플랫폼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엔비디아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해 대규모 AI 모델 프로토타이핑, 미세 조정, 실행을 위한 페타플롭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디지츠를 통해 사용자는 자체 데스크톱 시스템을 사용해 모델에서 추론을 개발하고 실행한 다음, 가속화된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모델을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AI는 모든 산업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류가 될 것이다. 프로젝트 디지츠를 통해 수백만 개발자에게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든 데이터 과학자, AI 연구원, 학생 책상에 AI 슈퍼컴퓨터를 배치함으로써 이들이 AI 시대에 참여하고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