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美 최고 구매 모델 꼽혀…'더 카 커넥션' 선정
||2025.01.07
||2025.01.07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럭셔리한 외관에 넉넉한 실내 공간, 높은 연비가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은 최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 오소리티(Motor Authority)'가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5 N(IONIQ 5 N)를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한 데 연이은 쾌거다.
더 카 커넥션은 산타페 하이브리드가 자사 독자적인 평가 시스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 △편안함 △유용성 △연비 △성능 △기술력 △스타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 등 실용성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후면에 개방감 있는 테일게이트 공간이 가족 단위 운전자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는 평가다. 와일드한 테일게이트는 적재 시 용이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때로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및 전기 모터를 탑재, 최고 235마력의 성능까지 갖췄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 제품 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더 카 커넥션의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무척 영예로운 일"이라며 "표준 3열 시트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풍부한 첨단 기술을 갖춘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가족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차량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마티 패짓 더 카 커넥션 편집장은 "현대차는 최신 싼타페로 3열 SUV에 대한 높은 기준을 지속해서 갱신하고 있다"며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공간 및 효율성, 럭셔리한 스타일 등 운전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