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쓴 페라리 1호 전기차 ‘포착’…사운드·디자인 기대감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페라리 1호 전기차가 2025년 4분기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 @varryx_에는 최근 독특한 모양의 위장막을 쓴 페라리 1호 전기차가 주행하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올라온 게시글에는 "준비하세요. 완전한 EV 모델인 페라리 F244가 곧 출시된다"라는 내용이 담겨 기대감을 자아냈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는 작년부터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차량은 프로토타입이 아직 완성되지 않아 위장막으로 덮여 있었으나,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차체 패널을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에서 기대하는 대로 운전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며 "페라리 특유의 사운드와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순수 전기차 형태로 제작될 것"이라며 해당 차량을 설명했다.
한편 페라리는 2026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전체 판매량의 60%를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