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델, 新모니터 3종 공개…AI 3D 공간 오디오 탑재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델(Del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새로운 모니터를 공개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델은 인공지능(AI) 강화 3D 공간 오디오를 탑재한 '델 32 플러스 4K QD-OLED' 모니터를 선보였다.
모니터의 5x5W 스피커는 사용자의 머리를 따라가고 오디오 재생을 조정해 항상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헤드 트래킹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23년 출시된 레이저(Razer)의 레비아탄(Leviathan) V2 프로 PC 사운드바와 유사한 시스템이다. '델 32 플러스 4K'는 최대 120Hz 재생률과 4K 해상도를 갖춘 31.5인치 QD OLED 패널을 탑재해 창의적인 작업이나 게임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새로운 공간 오디오 모니터 외에도 울트라샤프(UltraSharp) 라인의 '델 울트라샤프 27 4K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와 '울트라샤프 30 4K 썬더볼트 허브 모니터'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향상된 IPS 블랙 모니터로, 기존 IPS 디스플레이보다 47% 더 깊은 검은색을 제공한다.
델 32 플러스 4K QD-OLED 모니터의 가격은 799.99달러(약 116만7110원), 울트라샤프 27과 30은 오는 2월 25일 각각 699.99달러(약 102만1220원)와 949.99달러(약 138만5940원)에 출시된다. 신제품은 오는 2월 말~3월 중으로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