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절친 ‘데이나 화이트’ UFC CEO, 메타 이사회 합류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나 화이트(Dana White)가 메타 이사회에 합류한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한 친구인 데이나 화이트를 포함한 3명의 새 이사를 이사회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성명을 통해 "메타 이사회에 합류하겠다는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이사회에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었었다. 그러나 나는 SNS와 인공지능(AI)이 미래라고 굳게 믿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놀라운 팀에 합류하여 내부에서 비즈니스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일은 없으며, 메타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화이트는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2001년부터 각종 행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으며, 화이트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고 트럼프의 대선 승리 파티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번 화이트의 메타 이사회 합류로 메타 최고 지도자들의 정치적 성향이 변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전에는 영국 자유민주당 전 당수인 닉 클레그가 메타의 전 글로벌 문제 담당 사장으로 있었으나, 그의 퇴임 이후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조엘 카플란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또한 메타는 유럽 최대 투자 회사 중 하나인 엑소르의 CEO인 존 엘칸과 기술 투자자인 찰리 송허스트도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화이트, 엘칸, 송허스트는 AI, 웨어러블, 그리고 인간 연결의 미래에 다가올 기회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문성과 관점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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