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 부계정 들켰나?…문제의 사진 보니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트위터)에서 에이드리안 디트만(Adrian Dittmann)이라는 사용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부계정으로 의심받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에이드리안 디트만은 일론 머스크에 대한 찬성글을 자주 올린다.
또한 지난 2일 에이드리안 디트만이 올린 이미지로 인해 에이드리안 해외 사이트 포찬(4chan)에서 그가 머스크의 부계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엑스의 한 사용자는 해당 이미지가 가짜라고 지적하고 있다.
문제의 이미지는 '머스크가 엑스의 민감도 설정 기능을 언급하는 게시물'의 스크린샷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게시물 하단에 본인 화면에만 표시되어야 할 'View post engagements(게시물 참여도 보기)'라는 버튼이 표시되어 있다.
또한 화면 우측 하단에는 계정 전환, 관리자 포털, 동결 등 일반 사용자 화면에는 표시되지 않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스크린샷은 머스크 본인이 엑스의 관리자 계정으로 촬영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4일 IT매체 더 버지는 엑스 내부 관계자로부터 해당 이미지가 가짜라는 정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디트만은 자신이 머스크의 배후 인물임을 암시해 이익을 얻으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