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제 세계 시뮬레이션하는 AI 모델 개발 팀 띄운다
||2025.01.07
||2025.01.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실제 세계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새로운 팀을 구축한다.
오픈AI에서 비디오 생성AI 모델 소라(Sora) 개발을 이끈 이들 중 하나인 팀 브룩스가 구글에서 새 팀을 이끌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브룩스는 지난해 10월 오픈AI를 나와 구글 AI 연구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에 합류했다. 브룩스가 공유한 채용 공고 링크를 보면 새 모델링 팀은 구글 제미나이, 베오, 지니 팀과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요한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모델들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니(Genie)는 AI로 게임과 3D 환경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월 프리뷰로 공개된 구글 최신 지니 모델은 매우 다양한 플레이 가능한 3D 세계를 생성할 수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팀 브룩스가 이끄는 새 팀은 AI 모델 위에 실시간 인터랙티브 생성 툴들을 개발하고 이를 제미나이와 같은 기존 멀티모달 모델들과 통합하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