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4년 전기차 판매량 11만대 돌파…전년 대비 50%↑
||2025.01.06
||2025.0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2024년 11만4432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는 2023년에 비해 50% 급증한 수치로,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었다. 이 외에도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이 뒤를 이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판매량은 2만8847대, 캐딜락 리릭은 4분기 8000대를 포함해 2024년 총 2만840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기 크로스오버가 GM의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픽업트럭과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밴도 상당한 수치를 기록했다.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시에라 EV는 각각 7428대, 1788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의 지난해 미국 전체 판매량은 4% 증가한 270만 대를 돌파했다.
한편 GM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 측면에서 여전히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며, 4분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4년 3분기 9.3%에서 12%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