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4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 기록…AI 서버 수요 강력
||2025.01.06
||2025.01.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핵심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강력한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1300억대만달러(약 95조1045억원)를 기록했으며, 12월에는 42% 증가한 6548억3000만대만달러(약 29조2380억원)를 기록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A) 등 미국 최대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용 서버에 대한 지출 증가로 인해 폭스콘과 대만의 다른 AI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폭스콘은 "AI 서버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제품군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해당 분야의 사업 매출이 2025년 아이폰 제조 부문의 매출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폭스콘은 애플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AI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애플은 대만 기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왔다. 또한 폭스콘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유의미한 수익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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