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현지 전략형 ‘크레타 EV’ 공개
||2025.01.03
||2025.01.03
현대차 인도 법인은 2일(현지시간) 크레타 EV를 공개했다. 크레타 EV는 인도 전략형 소형 SUV인 크레타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다. 롱레인지 기준 51.4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73km다.
크레타 EV는 내연기관 버전 크레타와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릴을 막고 픽셀 패턴을 새겼다. 같은 패턴은 리어 범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중앙에는 현대차 로고와 충전구를 배치했다. 그릴 하단에는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흐름을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이어 역시 구름 저항이 낮은 타이어를 장착했다. 휠 역시 17이닟 에어로 합금 휠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였다. 테일게이트엔 일렉트릭 문구를 넣어 전기차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배터리는 42kWh와 51.4kWh 두 가지중 선택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390km, 473km다. 충전 규격은 직류(DC)를 사용해 10%에서 80%까지 충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분을 필요로 한다.
편의 기능은 NFC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키, 전자식 변속기, i-페달, V2L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전기차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7년 동안 약 600개의 고속 공공 전기차 충전소 조기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