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용 동적 배경화면 개발 취소
||2025.01.03
||2025.01.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용 동적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개발에 몇 년 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능은 결국 출시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의 전 모션 디자이너이자 3D 아티스트인 세르게이 키셀레프(Sergey Kisselev)는 해당 기능이 당초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된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키셀레프는 윈도 디자인 요소와 MS의 플루언트(Fluent) 디자인 시스템을 8년 이상 작업했다. 그는 동적 배경화면에 대해 중앙 시작 메뉴와 작업 표시줄을 강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동적 배경화면은 윈도11용 2023년 업데이트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윈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알바코어(Albacore)는 이 기능이 폐기됐으며 미완성된 부분은 윈도11 버전 22H2와 23H2에 모두 제공됐지만 최신 24H2 업데이트에서 제거됐다고 전했다.
현재 윈도에서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월페이퍼 엔진(Wallpaper Engine)과 같은 타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