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루시드, 날씨 알려줘"…루시드, 전기차에 AI 음성 비서 탑재
||2025.01.03
||2025.01.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시드(Lucid)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음성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출시했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 어시스턴트는 음성 AI 전문 기업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의 챗 AI(Chat AI)로 구동되는 핸즈프리 음성 비서다. 이는 대화형 지식 검색, 실시간 데이터, 차량 내 제어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시드 차량 운전자는 "헤이, 루시드"(Hey Lucid)라고 말해 챗 AI를 부를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포츠, 주식, 날씨 등 거의 모든 질문을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마이클 자고르섹 사운드하운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운드하운드의 동급 최고의 음성 기술이 운전자에 무한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향후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점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많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환각 문제와 잘못된 응답의 위험을 줄였다"라고 덧붙였다. AI 어시스턴트가 가장 적합한 영역에서 올바른 응답을 하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다.
한편 루시드는 지난 3분기 기록적인 전기차 인도량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전기 SUV인 그래비티(Gravity)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