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타사 공식 서비스로 검증…사기 예방 나선다
||2025.01.03
||2025.01.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레그램이 사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타사 공식 서비스를 통해 계정과 채팅에 인증 아이콘을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텔레그렘이 공인과 공식 단체에 대해 수행하던 검증 프로세스와는 별개다.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인증됐다는 의미의 파란색 체크 표시와 달리, 타사 서비스에서 검증한 계정과 채팅에는 이름 왼쪽에 고유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를 통해 텔레그램은 사기를 방지하고 잘못된 정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다.
타사 공식 서비스를 통해 검증된 채팅 및 계정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프로필 상태와 아이콘이 가진 의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채팅 상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프로필을 열어 더 많은 정보를 보거나 검증된 봇에 연락하는 것도 가능하다.
텔레그램이 인정한 타사 공식 앱으로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VK, 스냅챗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