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오토바이, 람보르기니 우루스에 쾅"…과실 어떻게 되나
||2025.01.01
||2025.01.01
수억원을 호가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역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1일 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주행 배달 오토바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 속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앞에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 뒤로는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고 탑 박스는 열린 상태로 물건들이 도로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사고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일방통행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하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우르스는 기본 모델이 2억5600만원, S모델의 경우 2억9000만원, 퍼포만테 모델은 3억289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가격은 기본 사양 기준으로 옵션 선택과 사양에 따라 최종 가격은 4억5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급 차량이다.
역주행 중인 오토바이가 정상 주행 중인 차량과 사고가 날 경우 과실은 오토바이 쪽으로 크게 잡힐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정주행 차량과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차량과 충돌할 경우 역주행 차량에 과실 100%로 산정하고 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책임 보험이라도 가입했으려나", "사고를 쳤으니 책임을 져야지", "사과는 사과고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