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에이아이’ 인수 완료
||2024.12.31
||2024.12.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인프라의 관리 및 최적화를 돕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런에이아이(Run:ai)의 인수를 마쳤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합병의 일환으로 런에이아니는 엔비디아 제품에서만 작동하는 자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AMD와 인텔 등 엔비디아의 경쟁사가 자사 하드웨어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런에이아이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능 있는 팀을 확장하고 제품과 시장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제공하면 전체 AI 생태계에 가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엔비디아는 런에이아이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인수가는 7억달러였는데, 이 거래는 규제 장벽에 부딪힌 바 있다. 이후 유럽연합 위원회는 12월에 이 거래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