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닐씨까지 고려해주네…AI로 요리 레시피 만들어보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0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요리 레시피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테크레이더는 오픈AI의 챗GPT에 레시피 프롬프트를 제공한 다음, 구체적인 지시 없이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그 결과, 챗GPT는 닭고기를 사용한 저녁 식사 레시피와 쌀, 제철 야채를 사용한 채식 레시피를 고안해냈다.

챗봇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접시에 담긴 음식의 모습이 어떨지 보여주기도 했다. 대부분 맛있어 보였지만, 닭고기와 당근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테일이 약간 어긋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레시피 책의 이미지를 업로드해 추가적인 요청을 했을 때도 챗GPT는 당근과 감자를 곁들인 구운 허브 치킨 같은 요리를 성공적으로 제안해냈다.

AI는 다양한 식사를 계획하는 데 능숙했다. 명확한 지침으로 요리를 완성했고 눈이 내리는 날이면 향신료를 사용한 따뜻한 요리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테크레이더는 AI가 인간 셰프를 대체할 수 없다며, 자신의 직감을 믿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레시피 조정을 할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챗GPT는 영감이나 요리 실험의 소스로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닐씨까지 고려해주네…AI로 요리 레시피 만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