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5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신제품 선보인다
||2024.12.30
||2024.12.30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한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 초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디자인과 AI 기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했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OLED 기술로 구현된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킨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한다.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연동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보관 목록과 위치까지 보여준다.
식기세척기에는 ‘팝아웃 핸들’ 기능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다가 사용자의 손이 가까이 다가오면 핸들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구조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AI 기술이 적용됐다. 바게트와 크로와상, 머핀 등 베이커리 3종은 고객이 굽기 정도를 선택하면 AI가 요리의 상태를 파악해 AI브라우닝 알림을 보내준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시그니처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서로 연동하면,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의 조리 상황을 전자레인지의 디스플레이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의 일상을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