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려는 의지조차 없네"…BMW 삐딱 주차에 ‘부글부글’
||2024.12.29
||2024.12.29
몇 달째 상습적으로 민폐 주차를 일삼는 BMW 차주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한 네티즌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습적인 민폐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BMW M2 컴페티션 차량이 대각선으로 삐딱하게 주차돼 있다.
글쓴이 A씨는 게시글을 통해 몇 달째 이 같은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단체 채팅방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거나 관리사무소에 신고했지만 해당 차량 소유주는 전혀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국민신문고에 신고할 수도 없는 문제"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경찰이 오더라도 강제로 조치하거나 견인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민폐 주차는 공동체 생활의 기본적인 배려를 저버리는 행위로 입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주차선 못 맞추는 사람들은 벌점 부여했으면 좋겠다", "저건 아예 주차하려는 의지조차 없어 보인다", "옆에 주차 라인 없으니 마음대로 하겠다 이건가" 등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