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 [새책]
||2024.12.28
||2024.12.28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
정흥수 지음 | 피카(FIKA) | 308쪽 | 1만8800원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이들은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부른다. 굳이 애써 찾지 않아도, 혐오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우리는 시대를 혐오하고 타인을 혐오하고 결국 자기 자신까지 혐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살 만하다. 그 이유는 혐오 사이사이에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흥버튼을 운영하며 본질을 꿰뚫는 말하기 노하우를 알려온 정흥수 대표가 사랑의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사랑은 모든 걸 이기니까요’를 내놨다.
저자는 열심히 살다가도 힘들어 주저앉고, 슬픔을 기댈 곳이 없어 외롭고,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게 힘에 부칠 때가 있다며 그럴수록 우리가 꼭 쥐고 있어야 하는 가치가 바로 사랑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사랑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전한다.
사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남을 이해하고 돕는 마음, 또는 그런 일’이라고 한다. 사랑은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아직 찾지 못했을 뿐이다.
저자는 13년차 말하기 인기 강사로 그동안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말과 태도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같은 경험을 해도 긍정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보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심에 삶을 향한 애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건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의식하지 못했던 수많은 사랑들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도 수없이 많은 날을 괴로워했지만 이제는 수없이 많은 날을 행복해한다고 말한다.
행복은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저자는 책을 통해 가슴에 가득한 사랑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