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인 줄"…신형 ‘포르쉐 카이엔’ 렌더링 등장
||2024.12.27
||2024.12.27
람보르기니 우루스처럼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의 포르쉐 카이엔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되고 있다.
지난 26일 해외 자동차 렌더링 전문 채널 'MVP Auto'에는 신형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예상한 가상 렌더링 이미지가 올라왔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카이엔은 비교적 둥근 헤드라이트에서 각지고 날렵한 헤드라이트로 변경됐다.
4점 라이트가 사라져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포르쉐가 지향하는 아이덴티티는 살아 있는 모습이다.
그릴과 공기흡입구, 안개등은 기존의 디자인 형태를 유지하되 크기가 더욱 커지고 대담해졌다. 하단 범퍼는 날렵하게 디자인돼 스포츠카라는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다.
휠은 21인치 스파이더휠이 블랙 컬러로 변경되고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블랙 컬러의 바디와 한 세트로 어울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이 살아있다.
후면은 역시 람보르기니와 유사한 점이 있다. 하지만 다소 공격적인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달리 포르쉐 특유의 감성으로 다듬어진 모습이다.
후면 양옆에는 각각 슬림한 테일램프가 배치됐고 가운데는 포르쉐 레터링이 배치돼 있다.
범퍼는 크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됐으며 듀얼 머플러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스포일러와 디퓨저는 차량의 공기역학 성능을 강조하듯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곡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우아함을 강조했고 공격성보다는 조화를 중시한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퍼포먼스 차량이라는 정체성은 다소 과감하게 보여주고 있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고 기존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대신 10.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센터페시아는 터치식과 물리 방식이 혼합돼 적용됐다.
네티즌들은 "람보르기니 느낌과 유사하게 해석한 포르쉐도 재밌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인 줄 알았다", "이렇게 나오면 대박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