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속가능 CSR로 상생경영
||2024.12.27
||2024.12.27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보건의료 발전과 문화예술 부문 등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6회 연속 획득하고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지역사회 상생∙보건의료 발전∙문화예술 기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상생복지사업 ▲임직원 자원봉사 ▲헌혈 캠페인 ▲보건의료 시상식 ▲사회공헌 콘서트 등의 CSR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시와 함께한 ‘동행목욕탕’이 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서울시 복지실 및 8개의 동행목욕탕 사업주와 함께 쪽방촌 주민 3만5469명에게 최대 월 4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했다. 지난 16일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라봉(한미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자원 봉사활동)’ 활동도 계속됐다. 올해는 총 997명의 임직원이 2971시간동안 한미녹색숲 조성, 명절 독거노인 지원,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등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 시간은 1만2090시간이다.
한미그룹은 올해에도 ▲한미참의료인상 ▲한미중소병원상 ▲젊은의학자학술상 ▲한미수필문학상 등의 보건의료 시상식을 개최해 국민 의료복지에 힘쓰는 의료인을 발굴하고 격려했다. 또 1981년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44년째 운영 중인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을 계속해 올해 한국혈액암협회에 50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회 연속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에도 CSR 활동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그룹은 올해 2월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했다.
김경숙 한미사이언스 브랜드본부장은 “한미사이언스는 자발성, 지속성, 진정성 세 가지 철학을 중심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활동 뿐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며 한미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