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 vs 스레드 사용자 정치 편향 뚜렷…대선 영향
||2024.12.27
||2024.12.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블루스카이와 스레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정치적, 행동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리서치 회사인 시빅사이언스(CivicScience)가 이달 초 발표한 조사를 인용해 두 SNS 사용자들 간의 차이를 보도했다. 해당 조사에는 1만2188명의 스레드 사용자와 5431명의 블루스카이 사용자가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사용자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레드 사용자는 34%만이 민주당 또는 무소속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블루스카이 사용자들이 전반적으로 정치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약 4분의 3이 대선 이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매일 스레드를 사용자는 사용자의 33%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존 딕 시빅사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대선 직후 블루스카이의 사용자 수가 급증한 만큼, 사용자 기반이 스레드의 사용자 기반보다 불균형적으로 더 좌편향되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선 이후 두 플랫폼 모두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블루스카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500만명을 돌파했으며 메타의 MAU는 3억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