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체 ‘요볼’, 美 IPO 추진…1억달러 목표
||2024.12.26
||2024.1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요볼(Yovole)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요볼은 중국 내 상장 시도 실패 후 수년 만에 미국에서 IPO를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대체 자산 운용사 CDH 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는 요볼은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고문과 협력 중이다.
요볼은 빠르면 내녀 1월에 미국 규제 당국에 기밀 서류 제출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심의가 진행 중이며 IPO의 규모와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2001년에 설립된 요볼은 중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 등 대형 기술 기업과 금융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편 요볼은 테슬라와 협력하여 메가팩 에너지 저장 기술을 구현한 바 있으며, 수소 에너지, 태양광 저장, 간접 증발 냉각, 액체 냉각과 같은 첨단 기술을 데이터 센터에 통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