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어디 계세요?…올해도 찾아온 산타 추적 사이트
||2024.12.24
||2024.12.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산타 추적 사이트'이다. 순록과 함께 하늘을 달리는 산타의 썰매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웹사이트다.
24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산타 추적 사이트의 원조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다. 그 전신인 미국 본토 방어 항공군 기지(CONAD) 시절까지 포함하면 벌써 69년째 산타 추적을 이어오고 있다.
NORAD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산타의 비행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등으로 중계한다.
이번 산타 추적 시스템에는 산타의 썰매를 추적하는 '레이더'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창이 제공된다. 최신 레이더는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또 다른 산타 추적 사이트인 구글의 '산타 트래커'(Santa Tracker)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산타의 복장을 꾸미거나, 요정을 디자인할 수도 있으며, 창의적인 놀이 및 퍼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순록이 끄는 산타의 썰매가 비행기와 충돌하지 않도록 지켜보는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Flightradar24)도 있다. 전 세계 항공기의 움직임을 거의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썰매의 기체 번호는 호호호(HOHOHO)로, 24일이 되면 검색도 가능하다. 이 HOHOHO는 산타클로스의 국제 공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