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인도 데뷔
||2024.12.23
||2024.12.23
기아가 인도에서 4m 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로스는 첨단 기술과 편의성을 갖춘 도심형 SUV로, 인도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로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대담하고 기능성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트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입체적인 라인과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퍼들램프와 유선형 도어 핸들은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3,995mm, 전폭 1,805mm, 전고 1,625mm로 컴팩트한 제원을 갖췄다. 실내는 2,55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60:40 분할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앞뒤 좌석 모두 통풍 시트를 장착해 차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시로스는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고급 사양을 갖췄다. 이러한 기능은 차량의 이동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
‘시로스’라는 차명은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기아는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뿐만 아니라 아태, 중남미,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시로스를 앞세워 인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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