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4 펀덱스 어워드’가 19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펀덱스 어워드는 심사위원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100% 데이터 기반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원순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대표, 차상훈 펜타클 총괄 부사장, 김문연 숙명여대 교수(전 서울 드라마어워즈 운영위원장), 홍문기 한국PR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권호진 SBS 미디어넷 부국장, 이환옥 골드플래닛 전무 등 업계 전문가와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문연 숙명여대 교수는 "이번 시상식은 심사위원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각 수상 부문에 맞는 합리적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객관적 결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짧은 시간에도 수백 편의 작품과 수천 명의 출연자를 평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펀덱스 어워드는 100% 데이터에 기반한 심사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데이터를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한 모범적 사례라는 면에서 수상작 선정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더 많은 시상 분야에 데이터 기반 분석 평가 체계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개 부문 상이 수여됐고 최종 펀덱스 작품 부문 대상은 ‘눈물의 여왕’이, 출연자 부문 대상은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차지했다.
 

• KGAF, K-AI 산업한류로 글로벌 허브 도약 선언
• HK이노엔, 밸류업 정책 발표…배당성향 최소 15% 이상
• 28년 장인 치즈부터 백화점급 한우까지...컬리푸드페스타 가보니
• 두산테스나, 엔지온 흡수합병...후공정 경쟁력 강화
• 카카오 "2026년까지 잉여현금 최대 35% 주주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