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CJ ENM 대표 “2025년, 넥스트 문화사업 생태계 조성 첫걸음”
||2024.12.20
||2024.12.20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가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인 2025년을 다음 문화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윤상현 대표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타운홀 미팅은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및 자회사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윤 대표는 CJ ENM이 올해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 콘텐츠 발굴에 성공해 ENM을 하나의 장르로 안착시켰다고 봤다.
윤 대표는 “2025년 대외 환경에 위축되지 말고 더 많이 더 잘 만들며 더 적극적으로 성장 의지를 다져가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J ENM은 낯선 것에서 발견되는 공감대를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며 우리만의 독창성을 발굴해왔다”면서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문화사업을 개척한 30년 전의 정신을 되새겨 ‘K-콘텐츠 비저너리’로서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를 흥미롭게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