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인 AI 동영상…텐센트 ‘훈위안비디오’ 주목
||2024.12.20
||2024.12.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주에만 오픈AI의 소라(Sora), 피카AI의 피카2(Pika2), 구글의 비오2(Veo2) 등이 출시되거나 발표되는 등 최근 인공지능(AI) 동영상 분야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1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텐센트의 훈위안비디오(HunyuanVideo) 등 무료 모델들의 성능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특히 이 모델은 적절한 환경에서 로컬로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중국 기업들이 AI 동영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저작권이 있는 자료에 대한 학습, 유명 연예인의 이미지와 이름 사용, 일부 무수정 동영상 소스 통합에 대한 거부감이 적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훈위안비디오는 무수정 출력을 허용하므로 상업용 비디오 모델과 달리 해부학적으로 사실적인 누드 인물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몇 가지 결함이 있다. 특히 최신 동영상 합성 모델인 구글 비오2와 비교했을때 결과값이 거칠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높은 해상도로 미세 조정돼 결국에는 더 나은 즉각적인 해석, 다양한 학습 데이터 세트, 학습 중 컴퓨팅 성능 향상 또는 모델 설계 변경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