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2억’ 공중분해.. 결국 터져버린 BMW 최악의 사고, 뭐길래?
||2024.12.19
||2024.12.19
BMW 고성능 모델을 대표하는 M5. 최근 2025년형 M5 모델이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사고의 발생지는 네덜란드의 한 도로로, 사고 차량은 지역 딜러가 소유한 데모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가 누구였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댓글에서는 딜러십 인턴이 운전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 중이라고.
사고는 도로 옆 연석을 넘은 뒤, 흙 더미를 타고 나무 숲에 걸려들면서 발생했다. 도로 상태가 약간 습하고 낙엽으로 덮여 있어 접지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고 사진에서 차량의 앞부분은 확인되지 않으며, 후드만 열려 있는 상태다. 끔찍하기만 한 이번 M5 사고, 보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현행 BMW M5은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 최고 출력 717마력, 최대 토크 738lb-ft(1,000Nm)를 발휘하는 BMW의 대표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이 차량은 고성능 세단으로서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그러나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운전이 필요하다.
현행 M5의 경우 고출력 엔진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지만, 불안정한 도로 상황에서는 그 위험성이 배가될 수 있다. 사고 차량 역시 고성능에 걸맞은 제어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로, 운전자가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낙엽과 습기가 깔린 상태였다. 이러한 조건은 타이어와 도로의 접지력을 저하시켜 차량이 쉽게 제어를 잃을 수 있게 만든다. 특히 BMW M5 G90과 같은 고출력 차량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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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 차량의 후미는 크게 훼손되지 않았지만, 사고로 인해 도장면에는 여러 개의 흠집이 생겼다.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나무와 충돌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구조적 손상은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M5 모델의 경우 구조적으로는 큰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의 앞부분이 손상되었지만, 큰 나무나 기둥에 충돌하지 않은 덕분에 차체가 크게 왜곡되지는 않았다. 이번 사고에서도 BMW의 고급 세단이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성능을 발휘한 것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경우,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더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요구한다. M5는 이러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사고가 발생했더라도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사고의 원인과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고출력 차량을 다룰 때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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