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AA와 손잡고 유명인 딥페이크 감지 강화
||2024.12.19
||2024.12.19
유튜브(YouTube)는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파트너십을 통해 유명 인사들의 딥페이크 콘텐츠를 탐지하는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 1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를 통해 몇몇 유명인을 대상으로 유튜브의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식별, 관리 기술의 초기 버전이 제공될 계획이다.
유튜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높은 몇몇 인물들에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초기 단계의 유사성 관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내년 초에는 인기 배우와 운동선수 등 주요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자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AI 생성 콘텐츠를 표시하고 개인정보 침해 신고 절차를 통해 삭제 요청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 9월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콘텐츠 등에서 배우의 초상권 등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유사성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AI로 생성된 목소리나 얼굴 등을 인식하는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