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개발자 키트 ‘젯슨 오린 나노’ 공개…AI 성능↑
||2024.12.18
||2024.12.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최신 개발자 키트인 젯슨 오린 나노 슈퍼 (Jetson Orin Nano Super)를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제품은 라즈베리 파이와 유사하지만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249달러다. 이전 세대 젯슨 오린 나노 키트의 절반 가격인 셈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젯슨 나노 라인은 AI 및 로봇 프로젝트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과 제작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나노 슈퍼의 신경 프로세싱 능력은 67 TOPS(초당 총 작업)으로, 이전 제품인 40 TOPS 나노보다 70% 더 높다. 또한 메모리 대역폭도 102GB/s로 50% 더 높아져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젯슨 오린 나노 슈퍼 키트는 기존 오린 나노 키트와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며, 새로운 젯팩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GPU, 메모리, CPU 클럭을 높이는 새로운 전원 모드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개발자 키트에는 레퍼런스 캐리어 보드와 텐서 코어, 6코어 Arm CPU를 갖춘 엔비디아 암페어 GPU로 구성된 젯슨 오린 나노 8GB 시스템 온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 엔비디아는 해당 제품을 AI 기반 로봇, 챗봇, 시각적 AI 에이전트 구축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꼽았다. 이 시스템은 USB-C 또는 독점적인 배럴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최대 성능을 위해서는 25와트(W)로 실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