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美 국방 무기 부족…방산 스타트업 키워야"
||2024.12.18
||2024.12.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직 미 하원의원이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국방 책임자인 마이크 갤러거가 현대전 시대에 맞춰 조달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미 국방부의 핵심 과제라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러거는 "국방부의 조달 과정과 무기 비축이 부족하다"며 "값비싼 미사일과 전투기 대신 드론, 인공지능(AI), 첨단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군대가 세계 방어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갤러거는 국방부가 다양한 신생 방산 및 군사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팔란티어가 스타트업과 미국의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방위 기술 생태계가 팔란티어 외의 다른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갤러거는 워싱턴과 실리콘밸리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면 2030년까지 중국 등 라이벌에 맞서 미국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에 대해 더욱 공격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미군과의 관계를 강화해, 차세대 심층 감지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AI) 관련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