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동영상 AI 모델 ‘소라’ API 제공 계획 없어"
||2024.12.18
||2024.12.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는 비디오 생성형 AI인 소라(Sora)에 대한 API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는 용량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오픈AI는 출시 직후 예상보다 많은 트래픽으로 인해 소라 기반 비디오 제작 및 편집 제품군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을 닫아야 했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사과한 바 있다.
소라에 대한 API를 출시하지 않으면 오픈AI가 주요 경쟁사 중 하나인 구글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위험이 있다. 구글은 지난 12월 초 비디오 생성 모델인 비오(Veo)에 대한 API를 제한적으로 출시했다. 구글은 비오의 후속 버전인 비오2도 오는 2025년 API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최근 출시한 비디오 생성 모델인 노바 릴(Nova Reel)에 대한 API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디오 생성 모델에 집중하는 여러 스타트업이 모델에 대한 API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