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교정앱 그래머리, 코다 인수...AI 생산성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2024.12.18
||2024.12.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기반 교정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그래머리(Grammarly)가 생산성 스타트업 코다(Coda)를 인수한다. 그 일환으로 시시르 메흐로트라 코다 공동 창업자 겸 CEO가 그래머리 새 CEO가 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인수는 그래머리가 코다 AI 툴 및 제품들을 추가해 AI 어시스턴트에서 AI 생산성 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번 거래로 그래머리 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 채팅 및 생산성 스위트 등 새로운 기능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메흐로트라 CEO는 "AI 어시스턴트가 지금 보고 있는 글에 대해 놀라운 제안과 수정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이메일, 문서, CRM, 프로젝트 추적기 등) 사용자 다른 모든 시스템에 대한 허가 인식(permission-aware ) 연결도 가능케 하면 어떨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이외에 코다 핵심 제품인 코다 독스(Coda Docs)도 그래머리 어시스턴트와 함께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9년 설립된 그래머리는 4000만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가치는 130억달러 수준이다. 앞서 코다는 2021년 14억달러 가치로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