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욕 나올 지경" 전기차 오너들, 당장 차 팔고 싶다고 오열!
||2024.12.17
||2024.12.17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무거운 중량과 화재 위험을 안고 있다. 기계식 주차장 진입 제한,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 소화의 어려움 등으로 안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하주차장 출입 금지와 같은 강경한 주장도 나오는 가운데, 전기차 업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기차 충전소 예시(본문과 무관) - 출처 : 다키포스트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일반 차량보다 훨씬 무겁다. 예를 들어 코나 전기차는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0kg 더 무겁다. 일부 모델은 500kg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기계식 주차장이 버티는 무게 한도(1850~2200kg)를 초과해 진입이 거부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강남, 홍대 등 기계식 주차장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는 주차 난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한계는 전기차 오너들에게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막대한 전력을 저장하는 만큼 화재 위험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셀 내부의 분리막 손상,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 관리 시스템 오류 등을 화재 원인으로 꼽는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화학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한다.
열폭주는 40초 만에 최대치에 도달할 수 있으며, 배터리 내부 온도가 800도 이상에 이르면 유독가스와 함께 대형 화재로 번진다. 더 큰 문제는 소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물에 담가야 한다는 일반적 방법도 효과가 제한적이다. 배터리 보호 케이스가 소화액 접근을 막기 때문이다.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해도 내부 온도가 100도 이상 남아 있어 화재가 재발할 위험이 크다. 최근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70여 대의 차량이 불타고 건물 정전과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초래했다.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지하주차장 진입 금지, 충전기 설치 반대 등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기까지 했다. 일부 시민들은 전기차 오너라는 이유로 주차 제한이나 인식 악화에 따른 갈등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일 정도였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시 순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선회하려는 차주들도 많아진 상황이다.
다만, 전기차는 중고차 감가율이 높아 이미 부담이 큰 상황에서 화재 논란으로 더욱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전기차 업계는 안전성 논란을 해결할 혁신적 기술과 대안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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