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 AI, 월 구독 초중고 전국 2500곳 돌파
||2024.12.17
||2024.12.17
교육 인공지능(AI) 기업 클래스팅은 '클래스팅 AI'를 월 구독하는 초중고교 수가 전국 2500곳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라이선스 구독자(학생) 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2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클래스팅 AI를 사용하고 있다.
클래스팅 AI는 클래스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AI 기반 진단 및 보완 학습 기능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태를 분석-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쉽고 직관적인 UI/UX로 초등학생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국어 학습을 위한 AI 글쓰기 기능을 추가했다.
클래스팅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의 성과로 대구의 한 고등학교는 수학 과목에서 클래스팅 AI를 활용한 결과, 향상도 평가 통과율이 83%를 기록해 대구교육청 평균인 45%를 웃돌았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월 기초학력진단평가 기준 미달 판정이었던 19명의 학생 중 18명(94.7%)이 학년 말에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 성취도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내년 2025년은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대응 등 교육계에 큰 변화가 예고된 중요한 시기이다”며 “교육의 AI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누구나 개인별 학습 수준과 속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의 개인화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