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통합 AI 플랫폼 ‘아테나’ 기반 챗봇 공개
||2024.12.17
||2024.12.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라클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챗봇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라클 홈페이지에 적용된 AI 챗봇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회사와 제품에 관한 다양한 유형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준다.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탐색해 원하는 정보를 직접 찾거나 게시판에 문의를 남긴 후 직원들 연락을 기다릴 필요 없이 챗봇에게 질문해 바로 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챗봇은 유라클이 개발 중인 AI 통합 플랫폼 ‘아테나’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한국어 처리에 특화된 경량 거대언어모델(sLLM) 기반으로 문서화된 기업 정보를 AI가 이해하고 한국어로 답변한다. 사전 학습 데이터를 검색증강생성(RAG)으로 보강해 환각 위험을 줄이고, 실시간 검색 결과를 반영해 답변 정확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아테나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아테나는 기업에서 AI를 지속적으로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AI 도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