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시안 공장, 전기차 생산량 100만대 돌파
||2024.12.17
||2024.1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 시설에서 2024년 처음으로 100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는 BYD의 글로벌 연간 생산량 집계가 아닌, 한 공장에서만 나온 결과다. 해당 공장은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20년 동안 운영되어 왔다.
이곳은 4개의 전기차 조립 라인을 동시에 운영해 하루에 4000~44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부 OEM이 한 달에 생산하는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2022년에 시안 지역은 102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했고, BYD의 생산 라인은 99만5000대, 즉 전체의 98%를 생산했다.
CnEV포스트는 BYD가 2024년에 연간 EV 판매량이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할 생산 대역폭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