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매주 SNS서 충동구매 한다…인스타·페북 쇼핑 활발
||2024.12.17
||2024.1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매주 충동구매를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도메인 업체 고대디(GoDaddy)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다른 세대의 구매자들보다 충동 구매를 더 많이 하고 있다는 내용의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젊은 세대 쇼핑객 5명 중 1명(21%)은 매주 SNS에서 물건을 여러 차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연령대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 쇼핑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의류(37%), 식품(22%), 전자제품(10%)과 같은 카테고리였다.
고대디는 "구매를 사전에 계획하는 젊은 세대들은 12%에 불과했다. 이는 광고의 힘과 젊은 구매자들의 반응적인 성향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Z세대의 44%와 밀레니얼 세대의 38%는 SNS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50달러이상을 지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에 대한 신뢰 부족, 배송 우려, 높은 비용 또는 긴 배송 소요 시간 등에 따른 것이다.
플랫폼을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절반 이상(52%)이 지난 3개월 동안 페이스북에서 구매했으며, Z세대는 31%로 다소 낮았다. 반대로 Z세대의 52%가 틱톡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는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37%만이 틱톡에서 제품을 구매했다. 인스타그램은 두 연령대 모두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플랫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