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16z 개발사 엘리자 랩스, 美 스탠퍼드대와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
||2024.12.17
||2024.12.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벤처 기업 Ai16z의 개발사인 엘리자 랩스(Eliza Labs)가 스탠퍼드 대학의 미래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Future of Digital Money Initiative)와 협력하여 웹3 향상을 위한 AI 에이전트 연구 개발에 힘쓴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AI 에이전트가 분산형 금융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행동을 조정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분기에 시작될 이번 연구의 우선순위에는 자율 에이전트가 디지털 화폐 네트워크 내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검증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개발과 에이전트가 경제적 맥락에서 상호 작용하고 조정하는 방법 조사 등이 포함된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댄 보네와 데이비드 마지에르는 성명에서 "디지털 화폐의 미래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화폐의 기술적, 법적, 정책적, 경제적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춘 대학의 연구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 내에서 AI 에이전트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ai16z는 AI 에이전트 엘리자(Eliza)가 운영하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 10월 출시 이후 약 8억5000만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ai16z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12월 16일 기준 ai16z는 약 1500만달러를 관리하고 있으며, 수십 개의 프로젝트에서 엘리자 기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