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신규 SNS ‘모지’ 공개…인간관계 집중
||2024.12.16
||2024.12.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현 엑스) 공동창업자가 프라이빗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지'(Mozi)를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현재의 소셜 미디어는 본래의 목적인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멀어져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쟁터로 변질됐다"며 실제 인간관계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모지는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할 목적으로 탄생한 서비스로, 실제 만남의 기회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 프라이빗한 소셜 네트워크다. 주요 기능에는 사용자가 아는 사람이 자신과 같은 장소(도시, 이벤트)에 있거나 방문할 때 이를 알려주는 것이 있다.
모지에는 일반적인 SNS에 있는 것과 같은 공개 프로필 등은 없으며, 모든 것은 상호 연락처에만 표시된다. 모지는 우선 무료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구독형 요금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