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적용안 ‘TTA 우수 표준’ 선정
||2024.12.16
||2024.12.16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로, 6G 네트워크, 스마트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 가능성이 크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보급에 앞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용화하고 광전송망 표준 제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표준은 공공안전과 민간 분야에서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보호를 강화해 국가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1월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NIST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표준 후보 알고리즘을 통합한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과 개인이 취약암호 점검과 PQC 적용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플랫폼을 고도화해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