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KMI, 연안 지역 관광 확대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
||2024.12.13
||2024.12.1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지능정보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한 ‘빅데이터플랫폼 및 센터 가명정보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연안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NIA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KM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결합 데이터 분석 결과 해양 관광객 지출 분야, 지역별 방문 횟수, 이동 경로와 체류 시간 등 의미 있는 연안 관광 정책 시사점을 도출했다.
KMI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안경제관광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했다. NIA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가명정보 활용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결합지원 하고, 전문 컨설팅도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KMI 사례는 가명정보 결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NIA는 공공과 민간 다양한 데이터 결합 수요를 발굴하고, 안전한 결합을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