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부터 글쓰기까지…구글 선정 2024 베스트 ‘크롬 확장 프로그램’
||2024.12.12
||2024.12.12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구글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선정된 확장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제공되며 생산성,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를 다룬다.
크롬용 투두리스트(Todoist)와 에버노트(Evernote) 웹 클리퍼를 사용하면 브라우저에서 할 일 목록과 가상 노트북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할 일을 쉽게 표시하거나, 새로운 목표를 만들 수 있고, 나중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사이트에 대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모멘텀(Momentum)과 스타일리쉬(Stylish)는 브라우저의 모양과 기능을 더 잘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멘텀은 간결한 디자인, 인용문과 이미지를 통한 일상적 영감, 객관적인 알림, 방해 요소에 대한 웹사이트 차단 기능으로 사용자가 주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타일리시에서는 수천 개의 맞춤형 웹사이트 테마를 제공해 웹에서 크롬 브라우징 환경이 표시되는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유튜브 같은 미디어 사이트를 자주 이용한다면 턴 오프 더 라이트(Turn Off the Lights)와 볼륨 마스터(Volume Master)를 추천한다. 턴 오프 더 라이트는 재생 중인 비디오가 아닌 웹페이지 부분을 어둡게 해 크롬 브라우저를 영화관 같은 환경으로 바꿔 클립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볼륨 마스터는 음성 부스트 및 베이스 부스트 옵션과, 볼륨을 최대 600%까지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키파(Keepa)는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시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구매하려는 상품이 이전에 더 저렴했던 적이 있는지, 할인이 얼마나 좋은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쿠폰버드(CouponBirds)는 무료 쿠폰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산성을 중시한다면 텍스트 블레이즈(Text Blaze)를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타이핑 단축키와 문서 템플릿을 설정해 반복적인 글쓰기 작업을 더 빨리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여러 사이트와 구글 앱에서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생성하는 바딘(Bardeen)이나 문서, 페이지, 동영상을 자동으로 번역하고 원어 옆에 번역문을 표시하는 이중 언어 읽기 같은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는 이머시브 트랜슬레이트(Immersive Translate)도 올해 최고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