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돔, 독일 지멘스와 협업...탄소발자국 솔루션 고도화
||2024.12.12
||2024.12.1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은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분야 공급망 연계 실데이터 기반 제품탄소발자국 산출 및 카테나-X(Catena-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지멘스 탄소 발자국 추적 솔루션인 시그린(SiGREEN) 및 EU 데이터 공유 플랫폼 카테나-X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광범위한 공급망을 보유한 자동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래스돔 솔루션을 사용하는 수출 제조기업들은 카테나-X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2025년부터 시행될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 탄소 발자국 데이터 취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글래스돔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 기계과 생산라인을 갖춘 기업들로부터 탄소 배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지멘스 및 EU 자동차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카테나-X와 데이터 공유를 통한 사업협력은 글래스돔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전장 기업인 LG전자 VS사업본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검증체계를 확립, 자동차 산업공급망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