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과거와 미래를 담은 ‘GT2 스타라달레’ 국내 공개
||2024.12.12
||2024.12.12
마세라티가 12일 창립 110주년을 맞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GT2 스트라달레(GT2 Stradale)’를 공개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 모터스포츠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카다. 최고출력은 640마력이며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를 설계하는 데 있어 ‘GT2’의 성능과 ‘MC20’이 성공적으로 로드카에 접목한 스포티함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GT2 스트라달레는 MC20 및 ‘MC20 첼로(Cielo)’와 공유한 초경량 탄소 섬유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초경량 기술 소재를 활용해 공차중량이 MC20 대비 59kg 감소했다. 또한 전면부와 후면부를 재설계하고 실내 경량화를 거쳐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 했다. 시속 280km에서 500kg의 다운포스를 발휘한다.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 낮은 시트 포지션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V형 6기통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한다. 이는 현행 마세라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24km/h다.
이외에도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성능 향상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 및 옵션 사양 등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와 같은 혁신작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마세라티만의 특별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