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유료 이용 감소, 무료·숏폼 콘텐츠 선호 뚜렷”
||2024.12.12
||2024.12.1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대국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를 오는 20일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OTT 플랫폼 및 콘텐츠 이용행태를 확인하고자 전국 10세 이상 5033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8주간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근 1년간 국민의 89.3%가 유·무료 OTT 플랫폼을 이용했으며, 전년 대비 이용률이 2.7%포인트(p) 상승했다. 무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85.1%로 전년 대비 6.9%p 증가했으나, 유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53.4%로 1.8%p 감소했다.
유튜브(84.9%)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OTT 플랫폼으로 조사됐으며, 유료 OTT 플랫폼 중에서는 ▲넷플릭스(44.4%) ▲티빙(17.0%) ▲쿠팡플레이(14.8%) ▲디즈니플러스(10.1%) ▲웨이브(6.9%)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무료 OTT 이용자가 늘어난 것과 달리 유료 OTT 이용자의 월평균 지출액은 전년 대비 1500원 감소한 1만500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료 OTT 이용자는 전체 OTT 이용자보다 주중 11분, 주말 21분 더 긴 시간을 플랫폼에 소비하고 있어 충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서는 숏폼 콘텐츠 선호도도 확인됐다. 유튜브로 대표되는 무료 OTT 이용자의 69.6%가 숏폼 콘텐츠를 이용하며, 이 중 78.6%는 처음부터 숏폼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 콘텐츠 이용 이유로는 ‘짧은 시간에 여러 개를 시청할 수 있어서’(68.4%)가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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