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데이터는 비즈니스 성장 연료...적시성 없으면 쓸모 없어"
||2024.12.12
||2024.12.1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비자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서베이는 11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데이터 온 파이어(Data on Fire) 서밋을 진행했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서밋에서 기업이 리서치에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기술이 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돕는지 등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하고 기업들 사례도 공유했다.
서밋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토스, 무신사 등을 포함한 162개 기업이 등록했다.
첫 세션에서 오픈서베이 황희영 대표는 “적시성이 떨어진 데이터는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고 세분되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이제는 리서치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리서치 설계와 수행을 거쳐, 발견점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까지를 내부 데이터 담당자가 주도함으로써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스 스터디 세션에서는 유한킴벌리, SK매직, 한국타이어 실무자들이 나와 직접 자사 사례를 발표했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리서치 내재화를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 데이터가 기업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오픈서베이가 전문가이자 파트너로서 노하우를 나누고 기술로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